대부분의 투자자는 “지금 잘나가는 종목”을 본다. 엔비디아가 오르고 있으면 엔비디아를 산다. 그러나 그건 자금이 이미 도착한 곳이다. 진짜 알파는 자금이 다음에 어디로 갈지를 미리 측량하는 능력에서 나온다.

이걸 가능하게 하는 도구가 산업 체인 측량이다. 트렌드를 1단계 → 2단계 → 3단계 → 4단계로 분해하고, 지금 자금이 어느 단계에 있는지 위치를 잡으면 다음 단계의 후보가 자연스럽게 보인다.

근거

“시장 1단계는 엔비디아를 샀고, 2단계는 HBM과 메모리를, 3단계는 광모듈과 CPO를. 이후에는 소재, 장비, 패키징, 에너지, 더 비주류 공급망 노드까지 내려갈 수 있다.”

자금이 단계를 타고 흐른다는 관찰이 핵심이다. 한 단계가 폭등하면 다음 단계의 병목으로 자금이 옮겨간다. AI를 본다면 ChatGPT·엔비디아·MSFT만 보는 게 아니라, 그 아래 단계인 광모듈, 그 아래 단계인 광원(SIVE), 그 아래 단계인 기판 소재(AXTI 같은 InP 기판)까지 내려가야 한다.

“Serenity에서 가장 배울 만한 것은 산업 체인 측량 능력이다. 종단 수요에서 인프라로 역추적하고, 현저한 선두에서 은닉된 병목으로 역추적하며, 시장 합의에서 자금이 다음에 어디로 갈지를 역추적한다.”

저자는 또 3월 초 “거물들이 원자력 발전소에 투자하기 시작하는” 현상을 관찰했다. 이유는 단순하다. AI는 에너지가 모자라기 때문이다. 종단 수요(AI 모델)에서 출발해 거꾸로 추적하면 결국 에너지 인프라까지 도달한다.

이 방법의 위력은 “어디가 다음 병목이냐”는 질문을 던지게 만든다는 점이다. 시장 합의가 아직 형성되지 않은 단계가 가장 큰 보상이 있는 자리다.

연결된 생각

출처

클리핑 · x.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