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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공장이 지금 24시간 돌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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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공장은 생산능력의 111%로 돌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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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선 물량이 없어서 편의점을 아직 못 들어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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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만들어서 못 파는 상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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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주가는 1년째 -13%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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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 만드는 회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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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매출 2.4조인데 80%가 해외에서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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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은 원주, 익산, 밀양 전부 국내에 있음. 만들어서 수출 보내는 구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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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해외 매출만 5,900억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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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6월에 문 연 밀양 새 공장이 1년 만에 최대 생산능력을 찍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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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교대로 24시간 돌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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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는 97%, 익산은 111%로 돌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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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코스트코는 아직 제품 1개만 취급함. 물량이 없어서 못 늘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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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가 공장을 넘어선 상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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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팔리는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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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누적 100억개를 넘겼음.
1초에 63개씩 팔린다는 뜻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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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개 더 쌓는 데 걸린 시간이 2.5년에서 0.5년으로 줄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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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가 붙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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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는 나라가 100개국 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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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라면 수출 시장을 금액순으로 세우면 중국, 미국, 네덜란드, 영국, 일본 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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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두 나라가 일본보다 위에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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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물건이라는 감각으로 보면 안 되는 위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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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국 일본 유럽만 파는 게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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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밑에 필리핀·말레이시아·러시아·캐나다·멕시코·독일·태국·대만·베트남·호주·UAE·인도네시아·인도가 다 들어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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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월 기준으로 멕시코는 1년 만에 5배 넘게 늘었고 러시아는 2배가 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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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랑 베트남도 50% 넘게 늘었고 인도네시아·필리핀·인도가 뒤를 받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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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마다 다른 걸 만들어서 넣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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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엔 하바네로라임, 콘, 똠얌
태국엔 마라,
일본엔 카레랑 야끼소바,
말레이시아엔 제일 안 매운 버전을 냈음.
- 할랄도 일찍 잡았음.
2014년에 국내 인증, 2017년에 인도네시아 인증을 라면업계 처음으로 받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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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법인 매출이 1분기에 +66%였고 현지 소매점 4만개에 깔려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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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는 한국 라면 수입의 71%가 삼양 물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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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 아니냐는 말은 이제 안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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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에 나와서 14년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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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라면 1위 마루찬이 올해 1월에,
2위 닛신이 작년 10월에 매운 크림 볶음면을 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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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회사 보도자료에 Korean이나 Buldak이라는 단어가 아예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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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유행이면 자기 정규 제품으로 이렇게 안 만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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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선 푸드스탬프로 살 수 있음. 불닭은 이제 미국에서 기본 식료품 취급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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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라면 묶음 판매 3위인데 1등 2등이 미국 국민 라면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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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다익스프레스는 올해 3월에 미국 2,500개 매장에 불닭 메뉴를 깔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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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테스코는 멤버십 할인 품목에 넣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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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특히 깊게 들어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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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 라면 카테고리의 절반이 삼양 물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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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3사 취급률이 40~50%고 슈퍼는 절반을 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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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선 1등 자리를 잡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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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팔리기만 하는 게 아니라 남기도 잘 남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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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영업이익률이 25%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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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이 6%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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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신과 같은 해외라면 회사까지 놓고 봐도 삼양이 1등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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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팔아서 이 마진 내는 회사가 없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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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이 어디서 나오는지가 중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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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연결 영업이익 1,800억인데 그중 본사가 1,500억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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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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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법인 220억을 포함해도 현지법인 몫은 연결의 13%밖에 안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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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은 현지에서 파는 단계가 아니라 국내에서 만들어 내보내는 단계에서 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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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아이러니한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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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찬이랑 닛신이 따라 만들었다는 건 불닭자체가 카테고리가 됐다는 뜻인데, 카테고리는 브랜드 소유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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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법원은 2008년과 2023년, 2번에 걸쳐 불닭은 일반명사라고 판단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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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퍼드 영어사전은 작년에 ramyeon을 실었고 buldak은 안 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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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을 연 건 불닭인데 그 문으로 남들이 같이 들어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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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보면 제일 선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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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계면이라는 카테고리가 중국 인스턴트면 시장의 5~7%로 자리를 잡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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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닭이 만든 카테고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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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 카테고리 1위가 바이샹이고 삼양은 2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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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제품 가격이 삼양의 절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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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도 아직 4등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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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점유율이 마루찬 43%, 닛신 22%, 농심 19%, 삼양 8%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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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1분기 매출로는 삼양이 농심을 넘었음. 올라오는 중인 건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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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를 열어놓고 파이는 4번째로 먹고 있는 상태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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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의 83%가 수출 단계에 있으면 관세가 그대로 들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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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7월 23일부터 한국산에 12.5%를 붙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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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한미 합의 상한이 15%였으니 여유가 거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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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은 캘리포니아에 공장이 2개 있어서 이걸 피함. 삼양은 0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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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지난주에 중국 공장 다음 생산기지는 검토 안 한다고 밝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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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실적이 좋아도 주가가 안 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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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발표를 전부 같은 기준으로 재봄. 발표일 종가에서 20거래일 뒤까지, 지수상승분은 뺀 값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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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평균 +35%p
2025년 +2%p,
2026년 -1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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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연속으로 줄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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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은 아직 1분기밖에 안나와서 확정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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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점 대비 29% 빠졌으니 싸진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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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행 PER 22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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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부터 자기 밴드에서 딱 중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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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9월 45배에서 절반이 됐는데,
뜯어보면 주가가 29% 빠지고 이익이 40% 늘어서 그렇게 된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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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가 내려온 절반은 이익이 만든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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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시총이 뭘 보고 있는지 거꾸로 계산해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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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라면·스낵 5곳 선행 PER 중앙값이 12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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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순이익에 그 배수를 씌우면 시총의 53%밖에 안 채워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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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47%는 아직 안 번 돈에 붙은 값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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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 전체를 저 배수로 설명하려면 순이익 7,400억이 필요한데 내년 추정이 6,200억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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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런 말 할 수 있음. 못 만들어서 못 파는 회사한테 순위 따지는 게 무슨 의미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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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 말임. 지금은 만들면 다 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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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질문이 바뀜.
2027년에 중국 공장이 돌면 생산능력이 39% 늘어나는데 그때도 이 마진이 버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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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가는 이미 불리해졌음. 포장재 원료 나프타가 1년 만에 70% 올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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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데이터는 프로필 링크로 들어오면 매달 정리해서 올려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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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면 물건은 진짜 잘 팔림. 100개국에 팔리고, 못 만들어서 못 파는 상태고, 마진은 세계 1등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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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도 불닭이 만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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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러니는 그 카테고리 1등 자리를 아직 못 잡았다는 거임. 중국 1위는 바이샹이고 미국은 4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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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팔리냐가 아니라 그 자리를 잡냐, 그리고 중국공장 가동 및 원료값 상승에도 불구하고 마진을 유지할 수 있냐가 관건임.
원문: https://x.com/jiminyoung99/status/2086368902129557675?s=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