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는 항상 현재 컨텍스트에서만 최선인 코드를 쓴다. 미래에 관심이 없기 때문에 지속가능한 아키텍처보다 당면 프롬프트 해결에 주안점을 둔다. 그래서 하네스 엔지니어링이 강조되지만 — 그 하네스조차 만드는 사람의 지적 능력을 넘지 못한다.
근거
우리가 스트라디바리우스를 얻는다고 파가니니가 될 수 없는 것과 동일한데, 거꾸로 파가니니는 싸구려 바이올린으로도 청중들을 감동시킬 수 있었음.
악기(도구)가 연주자(판단)를 만들지 않는다. AGENTS.md에 “고품질 코드를 써라”고 주문처럼 명시한다고 이뤄지지 않는다. 코드를 리뷰하고 깎아내고 plan을 검토하며 의도를 정확히 알려주지 않으면, AI가 찍어내는 빠른 속도만큼 코드베이스도 빠르게 더러워진다. 결국 소프트웨어는 스펙이고, 그 스펙을 둘러싼 크고 작은 결정은 사람이 한다. “시키는 것만 하는 사람이 아니라 시키는 사람이 되어야 하고, 그러려면 매 결정의 ‘Why?‘에 답할 수 있어야 한다.”
연결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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