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rpathy의 “March of Nines”(9의 행진)는 AI 시대 인간 가치의 위치를 정확히 짚는다. 90%에 들어가는 노력, 90%를 99%로, 99를 99.9로, 99.9를 99.99로 만드는 노력 — 9를 하나 더 붙일 때마다 들어가는 노력의 크기는 똑같다. AI는 90%, 과장하면 99%까지 그냥 해준다. 그러나 99.99% 거장의 눈에는 모자라는 0.99%가 어마어마하게 큰 갭으로 느껴진다.
근거
각각 9를 하나 더 붙일 때마다 들어가는 노력의 크기가 똑같다. (…) 99.99%의 입장에 있는 거장의 눈에는 그 모자라는 0.99%가 어마어마하게 큰 갭으로 느껴질 것 같고
그 갭이 사는 곳이 바로 인간적 가치 — 취향, 의지, 방향성이다. Claude가 16개 에이전트로 C 컴파일러를 만들어도 “중요하지만 아직 혁신은 아니다”(Chris Lattner)라는 평이 나오는 이유다. 99 vs 99.99의 차이는 비즈니스에서 결정적이다. 따라서 AI가 대부분을 해주는 뉴노멀에서도 인간은 할 일이 많다 — 마지막 9들을 붙이는 일에서.
연결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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