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기 대표의 원칙 중 가장 실용적인 것은 속도에 관한 것이다. “신사업은 속도전이다. 한 번 멈추면 팀도 사업도 그대로 끝난다.” 그리고 “완벽을 추구하다가 기회를 놓치지 마라. 일단 팔고, 시장 반응을 보면서 다듬어라.”

이 두 원칙이 가리키는 것은 같다. 완벽한 준비는 실행의 적이다. 준비가 끝날 때 시장은 이미 움직여 있고, 팀의 에너지는 소진되어 있다. 완벽은 출시 전에 달성하는 게 아니라 출시 이후 시장과의 대화로 수렴하는 것이다.

근거

“실력보다 속도가 더 중요하다. 결국 실행하는 사람이 역사에 남는다.”

흥미로운 것은 이 원칙이 AI 시대의 역설과 긴장 관계에 있다는 점이다. AI가 실행 속도를 평준화하면 판단력이 차별화 요소가 된다는 주장과 충돌한다. 하지만 이는 시간적 맥락의 차이다. 사업 초기엔 일단 실행하고 배워야 판단력이 생긴다. 실행 없이 쌓이는 판단력은 없다.

연결된 생각

출처

클리핑 · x.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