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도전 철학이 자칫 ‘대충 빠르게’로 오해되기 쉬운데, 김민기는 정반대 균형추를 둔다. 빠르게 움직이되 기본기는 누구도 대신 못 한다는 것. 화려한 결과는 점프가 아니라 남들이 피하는 지루한 작업을 묵묵히 쌓은 결과라는 점에서, 이건 속도와 깊이가 모순이 아니라 보완임을 보여준다.

근거

지루하고 짜증나는 일을 잘해야 멋진 결과가 나온다. 화려한 성과 뒤에는 대부분 고된 기본 작업이 쌓여 있다.

여기에 원칙 1(“대충 하는 사람이 훨씬 많다, 제대로 하는 사람이 드물다”)을 겹치면 차별화 공식이 드러난다 — 대부분이 지루한 기본을 대충 넘기기 때문에, 그 구간을 제대로 해내는 것만으로 희소해진다. 차별화는 특별한 것을 하는 게 아니라 남들이 안 하는 평범한 것을 끝까지 하는 데서 나온다.

연결된 생각

출처

클리핑 · x.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