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리 공식(Kelly Criterion)은 이론적으로 장기 성장률을 극대화하지만, 실전에서는 트레이더가 견딜 수 없는 수준의 변동성과 드로다운(Drawdown)을 초래한다. 특히 체결 모델링의 오류나 숨겨진 유동성 리스크를 고려하지 않은 상태에서의 ‘풀 켈리(Full Kelly)’ 베팅은 파산(Ruin)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진정한 고수는 수익을 최적화하기 전에 ‘최소 자산 하락 확률(Probability of Drawdown)‘을 제약 조건으로 설정한다. 즉, “얼마나 벌 것인가”가 아니라 “어떤 경우에도 살아남을 것인가”를 먼저 계산해야 한다.

성공적인 트레이딩은 엣지(Edge)를 찾는 게임이 아니라, 경로 상의 고통(Path Pain)을 관리하여 끝까지 게임에 머무는 게임이다.

근거

리스크 제약 조건이 추가된 켈리 공식이 전통적 켈리보다 장기적으로 우월한 이유를 수학적으로 설명하는 연구들이 늘고 있다.

“Classical Kelly can cause long-lasting big drawdowns… Risk-constrained Kelly maximizes long-term growth while constraining Prob(Minimum Wealth < alpha) < beta.” (QuantInsti) “Unconstrained Kelly ignores path pain and survival… The trader who cannot survive the path never realizes the long-run growth rate.” (Busseti et al.)

단순히 베팅 사이즈를 줄이는(Fractional Kelly)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시장의 역선택(Adverse Selection)과 유동성 집중도, 거래소의 자동 감액(ADL) 리스크 등을 모두 고려하여 ‘최악의 경로’에서도 파산하지 않는 사이즈를 역산해야 한다. 확신(Conviction)이 포모(FOMO)와 결합하는 순간이 가장 위험하며, 이때 리스크 제약 조건이 브레이크 역할을 해야 한다.

연결된 생각

출처

클리핑 · quantinst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