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 Wu가 Anthropic에서 찾는 인재상은 “혼돈을 즐길 수 있는 사람”이다. 노정석은 이를 “불확실성을 견디며 의사결정할 수 있는 사람”으로 풀어낸다. 문제는 기존의 좋은 직업(안정된 업무 반복으로 고소득)이 사라지고 있다는 점이다. 이제 모든 지식 노동자는 매일 변화하는 AI 환경을 따라잡아야 하고, 그 속에서 자신만의 방향을 설정해야 한다.

Dwarkesh Patel의 사례가 주목할 만하다. 그는 AI를 극도로 활용하면서도 ‘부하를 거는 작업(demanding artifact)‘을 통해 자신의 사고력을 의도적으로 훈련한다. 플래시 카드, 스크래치 구현, 칠판 세션 등 고전적인 학습법을 AI와 병행한다. 이는 ‘단순 AI 활용자’와 ‘메타 학습자’를 가르는 결정적인 차이다. 전자는 AI에 위임만 하고 자신의 인지 능력은 정체되거나 퇴화하는 반면, 후자는 AI를 발판 삼아 더 높은 수준의 사고와 의사결정으로 나아간다.

노정석은 인재를 두 가지 유형으로 분류한다: (1) 도메인 전문가가 AI를 도구로 삼아 자신의 필드를 재정의하는 ‘도메인 네이티브’, (2) 메타 최적화를 통해 목표조차 AI에게 위임하며 빠르게 도메인을 습득하는 ‘메타 옵티마이저’. 흥미로운 점은, 두 유형 모두 ‘AI 도구 활용 능력’은 이미 전제 조건이며, 그 위에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한 센스가 핵심 차별점이라는 것이다.

근거

“Cat Wu가 말한 ‘불확실성을 견디며 그 안에서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는 사람’ … 결국 돌고 돌아서 불확실성을 견디고 매니지 하며 거기서 의사결정을 하고 액션 할 수 있는 사람이 이제 필요하다는 결론에 가게 되거든요.”

연결된 생각

출처

클리핑 · youtub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