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하루 만에 만들어내는 소프트웨어의 품질은 이미 인간의 90% 수준에 도달했지만, 진정한 혁신과 차별화는 그 나머지 0.99%에서 발생한다. Chris Lattner의 Claude C 컴파일러 리뷰에서 드러나듯, AI는 알려진 기법의 조합과 최적화에 탁월하지만 ‘새로운 추상화를 발명하지 못한다’. 이는 곧 인간의 취향, 의지, 방향 감각이 더욱 중요해지는 패러독스를 의미한다. Andrej Karpathy의 ‘March of Nines’ 표현처럼, 90%에서 99%로 가는 노력과 99%에서 99.99%로 가는 노력은 동일하며, 인간은 바로 이 마지막 9의 영역에서 고유한 가치를 발휘해야 한다.

근거

“구현 장벽이 낮아진다고 엔지니어의 중요성이 줄어들지 않고, 오히려 비전, 판단, 취향의 중요성이 더 커집니다. 만들기가 쉬워질수록 무엇이 만들 가치가 있는지를 결정하는 일이 더 어려운 문제가 됩니다.” — Chris Lattner (via 최승준, ep87)

“99와 99.9, 99.99 사이에서 경쟁해야 되는 거면, 고객들은 99가 아닌 99.99에 다 몰려가거든요.” — 노정석, ep87

연결된 생각

출처

클리핑 · youtub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