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모델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면서(예: 주간 토큰 소진 후 ‘미물 인간’으로 돌아온다는 표현), 인간의 핵심 가치는 더 이상 특정 기술(코딩, 디자인)이 아니라 문제를 정의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이끄는 능력으로 전환되고 있다. 노정석은 “결국은 problem이다. 문제를 잘 포착하고 돌려볼 수 있는 능력”이라고 강조한다.
근거
노정석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의 ‘황금기’가 끝나고, 시공자로서의 기술보다 문제 정의와 가설 검증 능력이 중요해졌다고 말한다. 또한 주변 엔지니어의 “weekly 토큰을 다 써버리면 한낱 미물 인간으로 돌아온다”는 발언을 인용하며, AI가 없으면 업무가 마비되는 브라운아웃 상태를 경고한다.
“그게 없으면 Andrej Karpathy가 얘기했던 것처럼 이게 사회 전체가 브라운아웃이 되는 거죠.”
문제 정의 능력은 ‘딸깍’으로 해결되는 영역에서는 불필요하지만, ‘덜컹’ 구간과 새로운 도메인 탐험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이는 Kent Beck이 말한 “남은 10%의 가치가 천 배가 된다”는 통찰과도 연결된다.
연결된 생각
- 20260606-human-intuition-in-hard-gap — 문제 정의의 일환으로 직관과 끈기가 필요한 이유.
- 20260606-others-success-means-possible — 성공 사례를 통해 문제를 정의하는 힌트를 얻을 수 있다.
- 20260606-harness-engineering — 하네스는 문제 정의를 구체적인 검증 체계로 전환하는 도구이다.
출처
- 📎 클리핑: 20260613-ep89-ko-transcrip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