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준은 AI 에이전트가 경제 주체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법인처럼 신원과 평판을 증명할 수 있는 인프라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한다. 이는 단순한 기술 문제가 아니라, 에이전트 간 거래의 신뢰 기반을 제공하는 경제 레이어다. 현재 가장 진전된 표준은 이더리움 기반의 ERC-8004로, 에이전트의 ‘출생 등록’, 활동 내역, 평판을 블록체인에 기록한다. 이는 마치 인간의 주민등록등본과 기업의 사업자등록증과 같은 역할을 한다.
근거
구글, 코인베이스, 메타마스크 등 빅테크와 블록체인 업계가 ERC-8004에 참여하는 이유는, 신뢰를 자체 서버가 아닌 퍼블릭 블록체인에 두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김서준은 “구글 서버보다 사람들은 블록체인을 믿을 거다”라고 지적한다. 또한 현재 텔레그램과 페이스북의 가짜 계정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으로 블록체인 기반 신원 시스템을 제시한다.
“에이전트의 동작 방식을 스마트 컨트랙트로 만들어서 블록체인이랑 연결시켜 놓으면 투명하게 모든 기록들이 기록으로 남고 보이기 때문에… 그런 방식으로 지금 구글부터 시작해서 코인베이스… 이런 회사들이 함께 모여가지고 그런 표준을 만들고 있고”
연결된 생각
- 20260606-intention-centric-agentic-organization — 에이전트 신원 표준이 없으면 의도 중심 조직의 확장이 불가능.
- 20260606-vibecoding-disrupting-vc — 1인 빌더의 에이전트들이 신원을 얻으면 기업 없이도 거래 가능.
- 20260508-compute-as-new-asset-class — 디지털 자산에 대한 신뢰 인프라로서 블록체인의 역할과 연계.
출처
- 📎 클리핑: 20260613-ep98-ko-transcri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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