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코드를 대신 작성하는 시대에 컴퓨터 공학은 무용하다는 주장이 나오지만, 신정규 대표는 정반대의 견해를 제시한다. 컴퓨터 공학은 단순히 프로그래밍 언어를 가르치는 학문이 아니라 논리적 사고와 시스템 설계의 방법론을 배우는 학문이며, AI 시대에 오히려 그 중요성이 증가한다. 다만 커리큘럼의 형태가 바뀔 뿐이다.

근거

신정규 대표는 자신의 경험과 컴퓨터 공학의 역사를 들어 이렇게 주장한다:

“컴퓨터 공학과 무용론, 이런 게 가끔 들리는데… 컴퓨터 공학과는 처음 시작할 때부터 방법론적인 사상을 가지고 시작한 부분이 반이고, 굉장히 신생 학문이라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저는 변화 속도도 되게 빠를 거라고 보고요.”

“단기적으로는, 프로그램 배워서 뭐하냐, 프로그램 다 컴퓨터가 짜주는데라고 하지만 컴퓨터 공학과에서 배우는 게 프로그램은 아니거든요. 그 안에 있는 로직을 세우는 방법이죠. 로직을 만들고, 가장 단순한 게이트 로직이 어떻게 발전해서 수많은 로직들로 발전을 할 수 있는지, 그 방법론이나 철학이라고 해야 될까요? 그런 사고 구조를 배우는 거에 더 가깝다고 저는 생각을 하기 때문에, 그런 분들이 다른 분야를 배우는 것도 빠를 수 있다.”

더 나아가, 신정규는 AI 시대의 새로운 학문 방향을 암시한다:

“예를 들면 뉴로 컴퓨팅이라거나 아니면 모델 개발하는데 그 모델의 핵심이 무엇이고, attention 구조가 무엇이고, 다른 것들을 만들어 보는 게 무엇이고, 이런 것들도 최근에 많이 들어오고 있거든요. 실제로 딥러닝 개론 같은 것들도 수업 커리큘럼에 들어오고 있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그런 변화에 가장 빨리 적응할 수 있는 학과가 컴퓨터 공학과인 것 같아요.”

결론적으로, 컴퓨터 공학의 핵심 가치는 변하지 않지만, 그 형태는 AI 모델을 설계하고 제어하는 방향으로 진화할 것이다. 이는 마치 영문과가 영어 자체보다 비판적 사고와 문화 이해를 가르치는 학문으로 재정의된 것과 유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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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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