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AX(AI Transformation) 프로젝트는 실패한다. 이유는 단순하다. ‘그 팀을 도와주세요’가 아니라 ‘그 팀을 통째로 없애세요’가 되어야 하는데, 대부분 전자를 목표로 잡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자신이 쌓아온 업무 노하우(엑셀 단축키, 파워포인트 레이아웃)를 포기하기 싫어한다. AI가 그 일을 대체하면 더 생산적인 일을 하라는 논리는, 그 ‘생산적인 일’이 지금까지 해온 일보다 더 싫은 일일 확률이 높기 때문에 저항이 발생한다.

성공하는 AX는 오너나 최상단 리더십이 직접 ‘이 업무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고 선언하고, 그 팀원들을 완전히 새로운 직무로 전환시키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AI native talent’가 주도하고, 변화를 거부하는 사람들은 ‘가혹한 하네스’ 아래로 편입된다. 즉, 사람이 AI를 쓰는 것이 아니라 AI가 만든 워크플로우에 인간이 맞춰 들어가는 역설이 현실이 되고 있다.

근거

“그 팀을 도와주세요가 목표가 되는 게 아니라 저 팀을 통째로 없애세요가 성공하는 AX의 출발점입니다. 그 사람들을 잘라버리자는 이야기가 아니에요. 그 사람들이 갖고 있던 단위 업무를 온전히 없애주고 그들을 새로운 직무로 전환시켜야지, 거기에 뭘 더 넣어줘 봐야 파워포인트, 엑셀을 그걸로 바꿔주는 것에 불과할 거고, 회사 입장에서 의미 있는 marginal한 생산성 증가는 없습니다.”

연결된 생각

출처

클리핑 · youtub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