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IT 서비스 기업(삼성SDS, LG CNS, SK C&C)이 자체 AI 모델 개발에 집중하는 것은 전략적 오판이다. 대신 OpenAI·Anthropic·Google 등 글로벌 모델을 한국 대기업에 배포하는 Forward Deployed Engineer 부대를 만드는 것이 훨씬 현실적이다. 한국은 수십 년간의 SI 경험으로 대기업 워크플로우에 대한 깊은 이해도를 갖추고 있으며, 이는 AI 딜리버리에서 가장 중요한 자산이다. 모델을 만드는 경쟁은 이미 글로벌 빅테크가 주도하고 있으며, 한국이 따라잡기에는 자본과 데이터에서 열세다. 반면 딜리버리 영역은 도메인 지식과 현장 경험이 핵심이며, 이는 한국이 강점을 가진 분야다. 원문의 저자가 제시한 표(모델 만드는 쪽 vs 모델 옆에 붙는 쪽)는 한국 시장에 명확한 방향을 제시한다. 한국 IT 서비스 기업이 이 기회를 잡지 않으면 글로벌 컨설팅사와 OpenAI 자회사가 한국 시장을 잠식할 가능성이 높다.

근거

저자는 한국 시장에 대한 세 가지 함의 중 두 번째로 “한국이 진짜로 강점을 가질 수 있는 영역이 바로 이 ‘딜리버리’ 영역”이라고 지적한다. 또한 “삼성SDS, LG CNS, SK C&C가 지금 해야 할 일은 자체 AI 모델 개발이 아니라 OpenAI·Anthropic·Google 모델을 한국 기업에 박아 넣는 FDE 부대를 만드는 일”이라고 강조한다.

“한국이 진짜로 강점을 가질 수 있는 영역이 바로 이 ‘딜리버리’ 영역이다. 한국은 IT 서비스 산업이 강하다. SI 회사들이 수십 년간 대기업 워크플로우를 만져왔다. 이 자산을 OpenAI Deployment Company식으로 재포지셔닝하면 길이 있다.”

연결된 생각

출처

클리핑 · Medi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