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비즈니스의 핵심 가치가 ‘모델의 지능’에서 ‘현장 구현 능력(Delivery)‘으로 완전히 이동했다. 모델의 성능이 상향 평준화(Commoditization)되고 가격이 급락하면서, 더 이상 똑똑한 모델을 만드는 것만으로는 차별화된 비즈니스를 영위할 수 없게 되었기 때문이다.

OpenAI가 별도의 자회사(ODC)를 설립하고 맥킨지 같은 전통 컨설팅 기업들이 여기에 투자한 것은, 모델 그 자체보다 모델을 조직의 워크플로우에 녹여내는 90%의 노력이 훨씬 더 비싼 가치를 지닌다는 사실을 인정한 결과다. 지능은 저렴해졌지만, 그 지능을 조직의 이익으로 전환하는 ‘정치, 데이터 거버넌스, 프로세스 재설계’는 여전히 사람의 몫이며 고부가가치 영역으로 남아있다.

근거

모델 성능의 평준화가 가속화되면서 모델 자체는 일종의 원자재(Commodity)가 되었다. 원문에서는 이를 “모델 회사의 시대는 끝났다”라고 선언하며, 모델 사용 데이터와 접근권을 가진 OpenAI가 직접 컨설팅 영역에 뛰어든 것이 결정적 증거라고 제시한다.

“모델은 commodity가 됐고, 가격은 18개월마다 90%씩 떨어졌다. … 누구나 비슷한 성능의 모델을 만들 수 있다면, 모델 자체로는 비즈니스가 성립하지 않는다. 그러면 어디서 돈을 버나. 모델 위에 사람을 얹어야 한다.”

연결된 생각

출처

클리핑 · mediu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