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화 워크플로우를 구축하는 것은 시스템의 ‘뼈대’를 세우는 일에 불과하다. 시스템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엔트로피에 굴복하지 않고 더 날카로워지기 위해서는 반드시 인간의 개입을 통한 피드백 루프가 작동해야 한다.
지노의 시스템에서 매주 일요일 수행하는 ‘맥락 업데이트’는 에이전트의 오차를 교정하는 과정이다. 리서치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을 때 시스템을 탓하는 대신, 나의 맥락(CODEX.md)을 수정하는 행위는 에이전트를 고정된 도구가 아닌 살아있는 유기체로 취급하는 방식이다. 결국 최고의 자동화는 ‘아무것도 안 해도 되는 것’이 아니라, ‘나의 의도가 더 빠르고 정확하게 반영되는 상태’를 의미한다.
근거
원문에서는 구축 자체보다 사후 관리를 시스템 성공의 결정적 요인으로 꼽는다.
“첫 주에 브리핑이 충분히 정확하지 않다는 것을 발견할 확률이 높다. … 이는 시스템의 문제가 아니라 CODEX.md가 아직 실제 피드백으로 다듬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연결된 생각
- 20260528-codex-research-agent-workflow — 피드백이 적용되는 대상 시스템
- 20260528-agent-performance-depends-on-context-precision — 피드백을 통해 정교해지는 결과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