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리 핑크는 컴퓨트가 석유나 곡물처럼 선물거래되는 새로운 자산군이 될 것이라 예견했다. 그런데 정작 컴퓨트 선물 거래소가 등장하기도 전에, 데이터센터 임대 시장이 이미 그 역할을 현물 계약으로 수행하고 있다. 허트 8의 168억 달러 규모 15년 테이크-오어-페이 계약, 코어위브가 고객 계약을 담보로 빌린 31억 달러 — 이것들은 본질적으로 미래의 연산력을 고정 가격에 사고파는 선도 계약(forward contract)이다.

금융 상품은 거래소가 아니라 임대 계약서의 형태로 먼저 도착했다. ‘테이크 오어 페이’는 곡물 선물의 인수 의무와 정확히 같은 구조이고, 계약을 은행 담보로 잡아 자금을 조달하는 코어위브의 방식은 선물 포지션을 증거금으로 레버리지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 컴퓨트의 금융화는 이미 시작되었고, 거래소화는 마지막 단계일 뿐이다.

근거

허트 8은 투자 적격 테넌트와 2개 캠퍼스(597MW)에 대해 168억 달러 규모, 15년 트리플 넷, 테이크 오어 페이 의무 임대를 체결함.

코어위브는 고객과 체결한 장기 의무 사용 계약을 그대로 은행에 담보로 제공하여 31억 달러를 조달했다 — 업계 최초의 혁신적 조달 방식.

연결된 생각

출처

클리핑 · x.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