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킨지, 베인 등 글로벌 컨설팅사들이 OpenAI의 자회사에 투자한 것은 단순한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아니라, 독자적인 AI 생존이 불가능함을 시인한 ‘항복 선언’이다. 모델 제작사와 직접 결합하지 않은 순수 컨설팅 역량은 AI가 대체하는 속도보다 느리게 가치를 창출할 수밖에 없다는 위기감이 작용한 것이다.
근거
컨설팅의 본질은 문제 정의와 해결안 구현이다. 하지만 AI 시대에 해결안의 핵심인 ‘모델’에 대한 직접적인 접근권과 기술적 통제권이 없다면, 컨설팅사는 실행력이 결여된 조언자에 머물게 된다. OpenAI의 자회사 주주로 참여함으로써 이들은 자사 노하우를 모델에 이식하고, 동시에 모델의 강력한 실행력을 자사 비즈니스에 수혈받으려 한다.
“맥킨지가 자체적으로 AI 컨설팅 솔루션을 만들지 않은 게 아니다. … 만들고 보니 자신이 직접 OpenAI 모델 옆에 붙어 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는 뜻이다.”
연결된 생각
- 20260612-openai-deployment-company — 컨설팅사들이 줄을 서서 투자한 대상
- forward-deployed-engineer — 컨설팅사의 전통적 역할을 대체하거나 강화하는 새로운 직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