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적인 소프트웨어 개발은 기능이 추가될수록 코드베이스의 부피가 커지는 것이 당연시되었다. 그러나 Claude Code 팀의 사례는 정반대의 방향을 제시한다. 새로운 모델이 출시될 때마다 코드를 삭제하고, 모델 주변의 비즈니스 로직을 최소화하는 ‘모델 중심 아키텍처’가 새로운 표준이 되고 있다.

이는 코드를 일종의 ‘부채’이자 ‘노이즈’로 보는 시각의 전환이다. 모델의 지능이 높아질수록 인간이 작성한 명시적 로직은 모델의 유연한 판단을 방해하는 제약 사항이 된다. 아키텍처의 목표는 이제 기능을 촘촘히 구현하는 것이 아니라, 모델이 가장 자유롭고 정확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최소한의 가이드’만을 제공하는 얇은 레이어(Thin Layer)를 유지하는 것이 된다.

근거

Boris Cherny는 모델의 발전 속도를 시스템 설계의 핵심 변수로 활용한다.

“새 모델이 나올 때마다 코드를 잔뜩 삭제하며, 모델 주위에 가능한 한 적은 코드를 둔다. 모델이 곧 제품이고 주변은 최대한 얇아야 한다.”

연결된 생각

출처

클리핑 · news.hada.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