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하네스(Harness)와 에이전트 루프의 보급으로 소프트웨어 제작 비용이 0에 수렴하면서 ‘10배 생산성’은 더 이상 우위가 아닌 기본값(1x)이 되었다. 공급의 폭발적 증가로 인해 시장은 ‘AI 슬롭(AI Slop)‘이라 불리는 저품질 산출물로 넘쳐나게 된다. 이러한 환경에서 유일한 희소성은 단순한 생산 속도가 아니라, 어떤 문제를 풀 것인지 정의하는 기획의 ‘추상화 레벨’과 ‘감성적 밀도’에서 발생한다.

근거

소프트웨어 업계 역시 과거 제조업의 코모디티화(Commoditization) 과정을 밟고 있다. 누구나 만들 수 있게 되었을 때 가격은 떨어지고, 경쟁의 층위는 더 높은 추상화 레벨(Abstract Level)로 이동한다. 이제 중요한 것은 “얼마나 빨리 만드느냐”가 아니라 “무엇을 위해 토큰을 갈아 넣느냐”라는 의사결정의 무게다.

“생산에 들어가는 가격이 0이 된 거잖아요. 소프트웨어가 이제 그 시기에 들어간 거죠. 경쟁의 어떤 관점이 더 abstract level로, 그러니까 상위 레벨로 이동한 것뿐이지 본질은 변하지 않았다고 봅니다.”

연결된 생각

출처

클리핑 · youtub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