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에이전트에 작업을 위임할수록 인간의 스킬은 퇴화한다는 우려(Anthropic의 스킬 형성 논문)와, 위임을 통해 남은 고유 역량의 가치가 폭발적으로 증가한다는 희망(Kent Beck의 인용)이 공존한다. 위임과 스킬 형성 사이의 딜레마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위임할 것과 하지 않을 것’을 구분하는 것을 넘어, 위임하면서도 학습할 수 있는 메커니즘(스캐폴딩, 하네스)을 설계해야 한다.

근거

“내가 가지고 있는 90%의 skill은 가치가 떨어졌지만 남아 있는 10%의 값어치는 천 배가 뛰었다.” — Kent Beck (2023)

“에이전트에 위임한 작업에 대해서는 인간의 skill이 형성되지 않는 대신에 내가 계속 수동으로 하는 작업에서는 자연스럽게 skill이 계속 형성된다.” — Anthropic 스킬 형성 논문

이 두 관점을 종합하면, 핵심은 어떤 10%를 남길 것인가의 전략적 선택이다. 단순 코딩 기술보다는 문제 정의, 가설 설정, 직관적 판단, 도메인 암묵지 같은 고차원적 역량이 그 10%에 해당한다.

연결된 생각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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