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생산비용이 0이 되는 시대에 살고 있다. 누구나 AI를 통해 PoC(개념 증명) 이상의 제품을 혼자서 만들 수 있게 되면서, 소프트웨어의 공급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캄브리아기 대폭발). 하지만 경제학 원론이 말하듯, abundant(풍요)해진 것은 가치가 떨어진다. 10배 생산성이 더 이상 특별한 우위가 아니라 ‘뉴노멀(New Normal)‘이 되었다. 이제 모두가 10x를 기본으로 할 때, 진짜 경쟁은 ‘무엇을 만들지’에 대한 더 높은 차원의 기획과 감성, 그리고 에너지 레벨이 높은 질문을 던지는 능력으로 이동한다.
근거
대화에서 언급된 ‘AI slop’ 현상은 공급 과잉의 직접적인 증거다. 화자는 소프트웨어가 과거 빵집, 미용실처럼 commoditization(상품화)되는 과정을 겪고 있다고 진단한다. “누구나 그 품질을 다 낼 수 있게 되면서 소위 공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거잖아요.” 따라서 단순한 코드 생성 능력은 더 이상 차별화 요소가 아니다. 오히려 ‘어떤 문제를 풀지’ 결정하는 기획력과 방향성을 설정하는 인간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
연결된 생각
- 20260607-token-pilgrimage-transformer — 기술의 본질을 이해하는 것이 새로운 경쟁력의 기반이 됨.
- 20260607-mvk-via-token-grinding — 모르는 분야의 기획력을 얻기 위한 구체적 방법론.
- AI-Commoditization-Trap — AI 상품화의 덫에 빠지지 않는 전략.
출처
- 📎 클리핑: 20260613-ep98-ko-transcrip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