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현재 모델의 한계를 미래의 영원한 한계로 착각한다. 그러나 AI 발전의 역사는 손가락도 제대로 못 그리던 이미지 생성 모델이 불과 1~2년 만에 예술가를 위협하는 수준으로 올라선 사례를 보여준다. 6개월 후의 모델을 상정하고 제품을 만드는 Boris Cherny의 접근처럼, 기술 발전을 기다리는 것 자체가 하나의 유효한 전략이다.
근거
“사실 제 개인적인 전략이기도 합니다. 2년 전 정도였던가… 사람들이 했던 이야기가, 이렇게 수많은 하네스들을 만들고 복잡하게 만들어서 나온 제품보다 한 3개월에서 6개월 정도 기다려서 새 모델 나왔을 때 그 모델을 가지고 단순한 하네스를 써서 제품을 만드는 것이 훨씬 만들기 쉽고 성능도 훨씬 강력하더라라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 전략은 ‘FOMO에 휘둘리지 않는 법’이기도 하다. 많은 문제가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해결된다는 믿음, 그리고 ‘기술 발전의 속도 자체를 즐기는’ 태도가 필요하다. 단, 이 전략의 함정은 후발 주자가 영원히 앞서지 못할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안개(Fog of Progress) 속에서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인식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
연결된 생각
- 20260606-basics-and-product-sense-in-ai-era — 기본기 전략이 현재의 실행에 집중하는 반면, 이 전략은 미래의 기술 발전에 베팅함
- 20260606-environment-scaling-in-rl — 환경 스케일링이 해결될 경우 기술 기다리기 전략이 더욱 유효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