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정석이 제시한 ‘재벌 회장님 비유’는 모르는 도메인에서 Minimum Viable Knowledge를 얻는 방법을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풀의 전문가와 컨설턴트를 고용해 대량의 리포트를 생성하고, 그중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keyword를 추출한 뒤, 가장 에너지 레벨이 높은 질문(right question)을 찾아내는 과정이다. 이는 AI 시대에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방법론이 되었다. Oh-My-Opencode 같은 harness에 여러 specialist skill을 탑재하고 밤새 돌리면 다음날 아침 보고서가 떨어져 있고, 그 보고서에서 핵심을 추려내면 MVK가 완성된다. 중요한 것은 ‘quantity를 먼저 확보한 뒤 quality를 뽑아낸다’는 태도다.

근거

노정석은 “quality는 언제나 quantity의 부속 변수였다”고 단언한다. Google 검색 관련 경험에서도 쓰레기 데이터가 많을수록 추렸을 때 나오는 quality가 높았다고 회상한다. 최승준도 “연습을 많이 해야 뇌에 회로가 들어선다”며 이 관점을 지지한다. 특히 “처음은 모르지만 옳은 방향으로 잘 다룰 수 있어야 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I를 지렛대 삼아 대량의 시도를 반복하는 것이 MVK를 체화하는 핵심 경로라고 말한다.

“쓰레기들이 잔뜩 있는데, 그 쓰레기들도 일단 양이 많으면 어떻게 추릴까 고민만 조금 하면 언제나 quality가 꺼내진다.”

연결된 생각

출처

클리핑 · 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