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준은 이 인터뷰에서 “의도만 남는다”는 강력한 명제를 던진다. AI가 코딩, 여행 예약, 데이터 분석 등 모든 실행을 대체하는 세상에서 인간에게 남는 것은 오직 ‘의도’뿐이라는 것이다. 이는 단순한 미래 예측을 넘어, 우리가 지금 어떻게 시간과 에너지를 써야 하는지에 대한 전략적 통찰을 준다.

과거에는 1만 시간의 법칙이 지배했다. 많은 시간을 투자한 사람이 더 나은 결과를 냈다. 그러나 이제는 의도를 가지고 100시간을 고민한 사람이 무의미하게 1만 시간을 쏟은 사람을 압도할 수 있다. 실행은 에이전트가 대신하므로, 인간의 차별화 포인트는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의도를 얼마나 선명하게 정립하는지에 달려 있다.

이 통찰은 일상과 조직 설계에 실질적인 함의를 준다. 예를 들어, 내가 “부모님을 해외여행 보내고 싶다”는 의도만 있다면, 수많은 검색과 예약 과정을 에이전트가 처리해줄 미래가 눈앞에 와 있다. 직장에서도 반복적인 실행 업무는 에이전트에 맡기고, 나는 더 높은 수준의 의사결정과 관계에 집중해야 한다. 이 전환을 먼저 이해하고 실천하는 사람이 새로운 시대의 승자가 될 것이다.

근거

“실행은 이제 LLM이 해줄 수 있는데, 의도는 사람이 주는 거거든요. 그래서 의도를 가지고 움직이는 사람으로 자기의 생활이 차 있는 사람들, 의도를 가지고 다양한 실험들을 해보는 사람들 … 안 될 거라는 생각 없이 No가 없는 사람이 되게 중요해지는 것 같아요.”

연결된 생각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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