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도구로 생산성이 10x로 올라가는 것이 뉴노멀이 되면, 누구나 동일한 생산성을 가지게 되어 경쟁 우위가 사라진다. 이는 소프트웨어 산업이 제조업의 commoditization과 같은 단계에 접어들었음을 의미한다. 중요한 것은 더 이상 코드를 빠르게 만드는 능력이 아니라, ‘무엇을 만들지’에 대한 기획력과 질문의 에너지 레벨이다. AI slop이 범람하는 시대에 예술품과 같은 차별화된 소프트웨어는 여전히 가치를 가지며, 이는 더 추상적인 계층의 노력(기획, 감성, 문제 정의)에서 비롯된다. 결국 경쟁의 층위가 올라간 것일 뿐, 본질은 변하지 않았다.
근거
“생산에 들어가는 가격이 0이 된 거잖아요. 그래서 누구나 그 품질을 다 낼 수 있게 되면서 소위 공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그럼 저희가 어렸을 때 배웠던 경제학 원론의 첫 번째 나오는 수요와 공급의 논리에 따라서 시장의 가격과 수요 등을 움직이기 마련이니까 사실은 가격이 계속 떨어지겠죠.” (노정석)
“기획 없이 그냥 막 만들어서 토큰을 갈아 넣기만 하면 AI slop이 나오죠. 그게 아닌 제대로 된 소프트웨어는 여전히 다른 층위의 기획적인 노력이라든지 감성적인 노력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들어가니까… 경쟁의 어떤 관점이 더 abstract level로 이동한 것뿐이지 본질은 변하지 않았다고 봅니다.” (노정석)
연결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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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 클리핑: 20260613-ep98-ko-transcrip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