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준의 핵심 질문 “모르는 채로도 옳은 방향으로 나아가려면 최소한 무엇을 알아야 할까”는 AI 시대의 가장 실존적인 화두다. 노정석은 이에 대해 “모르는 채로 시작하되, 뭔가를 알게 된 내가 무엇을 원했는지 깨닫는 결과로 갈 수 있다”고 답한다. 즉, MVK(Minimum Viable Knowledge)는 선험적으로 정의된 최소 지식이 아니라, 탐색 과정에서 형성되는 태도이자 실험 정신이다. AI가 빠른 실험과 즉각적인 피드백을 가능하게 하므로, 완전한 지식을 갖추기 전에 시작하는 것이 오히려 효율적이다. 두려움보다 호기심으로 시작하고, AI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점진적으로 지식과 방향을 구축하는 전략이 현명하다. 이는 ‘시작이 반이다’라는 오래된 지혜를 새로운 기술로 실현하는 방법이다.
근거
“모르는 채로도 옳은 방향으로 나아가려면 나아가 보는 방향에서 자기가 배움을 얻고 결정하는 품질을 높이는 과정과 결합되면 돼요. 시작이 반이다라는 옛 어른들 말씀이 맞다.” (노정석, clipping 中)
연결된 생각
- 20260603-taste-and-vision-over-implementation — MVK를 통해 자신의 취향을 발견하는 과정.
- 20260603-harness-engineering — 하네스 없이도 일단 시작하는 태도가 중요함을 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