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thropic의 스킬 형성 논문은 에이전트에 위임한 작업에 대해서는 인간의 스킬이 형성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러나 클리핑에서 Kent Beck의 사례가 시사하는 바는, 위임으로 인해 사라지는 90%의 스킬 대신 남은 10%의 가치가 천 배가 된다는 점이다. 이 10%는 곧 문제 정의 능력, 도메인 통찰, 직관이다. AI가 코딩 자체를 대체해버리면서, 인간은 ‘무엇을 만들 것인가’라는 더 상위 수준의 질문에 집중해야 한다. 문제 정의 능력은 AI에게 위임할 수 없는 인간 고유의 역할로 부상하고 있다.
근거
“내가 가지고 있는 90%의 skill은 가치가 떨어졌지만 그다음에 remaining, 남아 있는 10%의 값어치는 천 배가 뛰었다.” (Kent Beck, 2023) “결국은 problem이다. 문제를 잘 포착하고, 문제를 잘 돌려볼 수 있고, 문제 해결 과정을 잘 가이드할 수 있는 능력.” (노정석)
연결된 생각
- 20260603-another-success-means-possible — 성공 사례를 복제하는 것도 문제 정의의 일환이다.
- 20260607-harness-engineering — 하네스 엔지니어링은 문제 정의를 검증 가능한 단위로 쪼개는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