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T-5.4가 나오고 “딸깍”으로 PoC를 뽑는 일이 평준화되자, 가치의 무게중심이 분명해졌다. 딸깍 자체로는 막대한 이익을 얻을 수 있지만 쉽게 복제된다 — AI의 힘으로 된 것이고 그 힘은 거의 공평하게 주어져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남는 것은 problem, 문제를 정의하고 돌려보고 해결 과정을 가이드하는 능력이다.

근거

문제를 잘 포착하고, 그다음 문제를 잘 돌려볼 수 있고, 그리고 그 문제 해결 과정을 잘 가이드할 수 있는 그런 능력을 가진 사람. 그런 게 사람이 가져야 되는 덕목인 것 같다.

문제 정의는 세 단계로 이뤄진다 — (1) “뭘 해야겠다”는 문제의 정의, (2) 난제에 부딪혔을 때 자신만의 필드 날리지(상위 10%의 암묵지)를 human-in-the-loop로 투입, (3) 될 때까지 의지로 밀어붙이기. 누군가 “이걸 했다”고 포스팅하면 쉽게 복제되지만, 나의 무언가와 결합해 온전히 다른 부가가치를 내는 문제를 정의하는 일은 복제되지 않는다. 끈기, 가설 세우기, 그리고 머리를 맑게 하기 위한 휴식까지 강화해야 할 덕목이 된다.

연결된 생각

출처

클리핑 · 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