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버전의 자동 패키징 프롬프트는 Codex가 “유용하다”를 제 마음대로 해석하게 뒀다. 결과는 쓸모없는 Skill의 홍수였다. 해결책은 더 강한 명령이 아니었다. 판단 기준을 구체적으로 넘겨주는 것이었다. “2회 이상 반복”, “안정적 입출력”, “실질적 개선”, “중복 없음” — 이 4가지 기준이 에이전트의 재량권을 명확하게 좁혔다.

이 원리는 AI 에이전트를 다루는 일반 법칙이다. 에이전트 관리는 지시가 아니라 기준 설계다. 매니저가 팀원에게 “좋은 결과를 내라”보다 “이런 상황에서는 이런 판단을 하라”고 알려주는 것과 같다.

근거

“이 프롬프트가 잘 작동하는 이유는 ‘지시’가 아니라 ‘기준’을 주기 때문입니다. 최근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매니징 역할이라는 것이 누구나 이해 가능한 ‘기준’을 제시해주는 것이 아닐까요?”

Shortlist-first 구조가 이를 강화한다. 바로 실행하는 대신 후보 목록을 먼저 만들고, 각 항목에 “만들지 말아야 할 이유”까지 쓰게 한 뒤 high-confidence 항목만 실행한다. 검증 단계 자체가 기준의 적용 과정이다.

연결된 생각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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