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Zafir가 Codex 5.5를 “나에게 AGI”라고 부른 이유는 모델 성능 자체가 아니라 한 줄 기록에 있다 — “Codex put itself to sleep for 30-minute interval via automation. (0 limit loss during 4-hour training cycle).” 에이전트가 자기 자원 제약을 인지하고 스스로 30분씩 자며 4시간을 한도 초과 없이 운영한 것. 이게 진짜 자율성의 신호다.

근거

지능과 자율성은 다른 차원이다. GPT가 더 똑똑해진다고 야간에 4시간 학습이 가능해지지는 않는다. 가능해지려면 다음 4가지가 동시에 충족돼야 한다 — (1) 외부 도구 조작 (Colab, Drive, Unsloth) (2) 에러 자체 진단·수정 (3) 세션 한도 자체 회피 전략 수립 (4) 인간 부재 상황에서의 의사결정.

3번이 가장 어렵다. 똑똑한 모델이 “한도 초과 시 멈춤”이라는 기본 동작을 받아들이는 대신 자기 작업 환경의 제약을 인지하고 우회 전략을 짜는 것. 이건 행위자(agent)가 자기 자신을 객체화할 수 있다는 의미고, 메타인지의 초기 형태에 가깝다.

Codex’s chrome extension for computer use is amazing. It doesn’t eat context like other MCPs and it clicks fast.

여기서 나오는 두 번째 신호 — 컨텍스트를 아끼는 능력. 평균적인 MCP는 매 호출마다 컨텍스트를 잡아먹는다. Codex Chrome Extension은 그렇지 않다. 에이전트의 진짜 능력은 컨텍스트 효율과 자기관리에 있지 추론력에 있지 않다.

투자자가 야간에 잠들어도 에이전트가 계속 일하는 시대가 진짜로 왔다면, 노동의 비대칭이 커진다. 이걸 가진 사람과 아닌 사람의 격차는 8시간씩 매일 벌어진다.

연결된 생각

출처

클리핑 · x.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