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의 일반론보다 부모의 누적 관찰이 한 아이에 대해서는 더 정확하다. 김붕년 교수가 “데이터베이스”라는 단어를 쓴 것이 인상적이다. 매일의 사소한 관찰(좋아하는 색, 짜증의 트리거, 친구와의 갈등 패턴)이 15~20년 쌓이면 어떤 발달 검사보다 풍부한 신호가 된다. 문제는 부모 스스로가 이 데이터를 신뢰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근거

부모가 지난 15~20년간 쌓아온 아이에 대한 관찰 기록(데이터베이스)을 활용하여 아이의 기질과 취향을 존중하고, 새로운 문화 활동을 함께 즐기며 소통의 골을 메워야 합니다.

이 메타포는 PKM의 누적 위키 원리와 닮아 있다. 한 사람에 대한 관찰을 충분히 누적하면, 그 사람에 맞는 응답의 정확도가 복리로 올라간다. 단, 누적이 효력을 발휘하려면 부모가 그 데이터를 “기억의 창고”가 아니라 “지금의 결정에 쓰는 자원”으로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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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원문 · 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