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에 도메인을 잘 살려서

돈을 쓸어담을 스타트업 소개. (예언해봄)

진짜 돈을 쓸어담는 회사들은 따로 있음.

바로 그루비엑스.

의료 관광 코디네이터라고 하면

외국인 환자와 병원을 연결해주는 사람을 떠올리기 쉽다.

그런데 그루비엑스는 이 일을

사람 몇 명의 인맥과 통역이 아니라

데이터와 소프트웨어로 바꾸고 있다.

2023년 6월 서비스 시작 이후

누적 환자 매칭 1만 명,

누적 결제액 200억 원을 기록했다.

핵심은 AI 하나가 아니다.

  1. 중국 고객이 있는 곳에 들어갔다.

위챗 미니프로그램과 샤오홍슈를 활용한다.

새 앱을 깔게 하는 대신

중국 고객이 이미 쓰는 채널 안에서

탐색·상담·예약까지 이어지게 만든다.

  1. 병원과 시술 정보를 비교 가능하게 만든다.

환자의 고민 부위, 예산, 선호 지역, 방문 가능 시간 등을 받고

병원과 시술을 맞춘다.

여기서 AI 추천이 작동한다.

하지만 진짜 어려운 건 모델이 아니다.

병원·의료진·시술·가격·후기·예약 가능 여부를

계속 최신 상태로 정리하는 도메인 데이터다.

  1. 예약에서 끝내지 않는다.

다국어 상담, 예약, 결제, 방문 후 관리까지 연결한다.

의료관광의 문제는 좋은 병원을 찾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

실제로 방문하고, 만족하고, 다시 추천할 때까지 관리해야 한다.

  1. 병원 CRM과 연동했다.

그루비엑스의 미모업글과 TNH의 베가스CRM을 API로 연결해

상담 기록, 예약 현황, 방문 이력을 실시간으로 동기화한다.

병원 입장에서는 별도 시스템을 새로 배울 필요가 없다.

기존 CRM 안에서 외국인 환자까지 관리할 수 있다.

이게 그루비엑스의 핵심 기술에 가깝다.

AI 추천 화면이 아니라

외국인 고객의 유입부터 병원 업무까지 이어 붙이는 운영 인프라다.

  1. 사람과 AI의 역할을 나눌 수 있다.

반복적인 정보 탐색과 추천은 데이터와 AI가 맡고,

신뢰가 필요한 상담과 예약은 전문 인력이 맡는다.

중화권에서 시작해

일본과 동남아, 영미권으로 확장하는 것도 목표다.

AI 시대에 진짜 강한 스타트업은

AI 모델만 잘 만드는 회사가 아니다.

AI가 혼자 들어갈 수 없는 도메인,

언어·규제·가격·예약·현장 운영이 얽힌 곳에 들어가

데이터가 쌓이는 흐름 자체를 잡는 회사다.

진짜 확실하게 돈 쓸어담을듯.


원문: https://x.com/buddha_for_cash/status/2080168233135747305?s=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