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많은 일을 대신할수록 취미의 가치는 오히려 선명해진다. 일은 결과가 목적이라 누가 하든 결과만 좋으면 된다. 하지만 취미는 다르다. 내가 직접 산을 오르고, 커피를 내리고, 악기를 연주하고, 전시를 보고, 기록을 남기는 과정 자체가 가치다.

그래서 휴머노이드가 내 대신 등산을 완주해도 그것은 내 취미가 아니다. AI가 내 대신 악기를 연주해도 나는 연주자가 되지 않는다. 취미는 output이 아니라 participation이다.

이 관점은 AI 시대의 비즈니스 기회를 다르게 보게 만든다. 취미를 자동화하려는 서비스보다, 사람이 직접 취미에 들어가도록 돕는 서비스가 더 자연스럽다. 입문 장벽을 낮추고, 연습 feedback을 주고, 기록을 남기고, 커뮤니티의 인정을 연결하는 쪽이 강하다.

연결된 생각

출처

클리핑 · Hada · 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