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의 사례는 기업이 ‘언제’ 전환을 시작해야 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교훈을 준다.
진정한 위기는 위기가 닥쳤을 때가 아니라, 위기가 오기 전에 시작된다.
삼성전기는 MLCC와 카메라모듈이 여전히 수익을 내고 있을 때, 즉 ‘아직 괜찮을 때’ 전환을 시작했다. 이는 다음과 같은 지혜를 담고 있다:
- 주력 사업의 ‘정점’을 포착하라: 스마트폰 시장이 정점을 찍고 하락할 조짐을 보일 때, 이미 다음 먹거리를 준비해야 한다.
- ‘적자 전환’이 신호가 아니다: 많은 기업들이 적자가 났을 때야 전환을 고민한다. 하지만 그때는 이미 늦다. 삼성전기는 ‘수익성 악화’라는 초기 신호에 반응했다.
- ‘잃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라: 기존 사업을 유지하면서 신규 사업에 투자하는 것은 자원의 분산을 의미한다. 하지만 이 ‘분산’이 오히려 장기적인 생존을 위한 ‘안전판’이 된다.
개인에게 적용한다면? 우리의 경력이나 삶에서도 마찬가지다. 현재의 일이 순조롭고 안정적일 때, ‘굳이 왜?‘라는 질문을 던지며 새로운 기술이나 분야를 준비하는 사람이 결국 위기를 기회로 만든다. 삼성전기는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를 준비하는 용기’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웅변으로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