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에이전트에게 코딩 컨벤션을 지시할 때, 우리는 흔히 프롬프트나 스킬(Skill) 파일에 “이런 규칙을 지켜줘”라고 적어두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믿는다. 하지만 텍스트 기반의 지시는 근본적으로 확률적인 제안에 불과하다. 컨텍스트 창이 길어지거나 태스크의 복잡도가 올라가는 순간, AI는 가장 먼저 이러한 소프트 규칙들을 무시하기 시작한다. 진정한 통제는 프롬프트의 길이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코드를 물리적으로 검증하는 결정론적(deterministic) 시스템인 린트를 구축하는 데서 완성된다.

근거

인간 개발자에게 린트가 성가신 잔소리꾼이었다면, AI 에이전트에게 린트는 절대 벗어나서는 안 되는 중력과도 같다. 자유도가 너무 높은 환경에서 AI는 필연적으로 환각이나 일관성 없는 ‘막춤’을 춘다.

“Skill은 근본적으로 확률적이다. AI가 계속 그 규칙에서 벗어나는 상황이 발생했다. 하나하나 수정하다 보니 비효율이다. 결정적인 방법으로 막아야겠다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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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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