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적인 게임 경험이 ‘사용자의 조작(Input)‘에 의한 즉각적인 ‘반응(Feedback)‘에 집중했다면, AI 에이전트가 도입된 게임은 사용자를 ‘플레이어’에서 ‘감독관(Coach)‘으로 격상시킨다. 이는 단순한 자동사냥과는 다르다. 에이전트에게 전략적 목표를 부여하고, 에이전트가 세계를 오해하거나 실패하는 과정을 지켜보며 실시간으로 교정(훈수)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형태의 재미가 발생한다.

이러한 ‘메타 플레이’는 게임뿐만 아니라 모든 소프트웨어 사용 경험으로 확장될 수 있다. 사용자는 모든 도구를 직접 다루는 노동에서 벗어나, 도구를 부리는 에이전트와 협업하며 목표 달성을 감독하는 지휘자가 된다.

근거

해커톤 참가자들은 직접 포켓몬을 조작하는 것보다 에이전트의 행동을 관찰하고 전략을 수정하는 과정에서 더 큰 재미를 느꼈다고 증언한다.

“내가 직접 게임하는 것보다, 에이전트가 게임하는 걸 코칭하는 게 더 재미있다. … 이건 자동사냥이 아니라 AI한테 옆에서 잔소리하면서 같이 모험하는 느낌.”

연결된 생각

출처

클리핑 · linked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