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초, 많은 조직이 현재 모델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정교한 하네스(외골격)를 만들거나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에 몰두한다. 하지만 김성현은 반대의 전략을 제시한다. “기술을 기다리는 전략”이다. 2년 전 에이전트 하네스가 실패했듯, 지금의 복잡한 해법은 3~6개월 후의 모델이면 훨씬 단순하게 해결될 수 있다는 통찰이다.

근거

“2년 전쯤… 사람들이 모델을 가지고 어떤 제품을 만들려고 시도를 많이 했습니다. 그때 하네스가 정말로 어마어마한 하네스였죠. 그런데 이미 그 시점에서도 사람들이 했던 이야기가, 이렇게 수많은 하네스들을 만들고 복잡하게 만들어서 나온 제품보다 한 3개월에서 6개월 정도 기다려서 새 모델 나왔을 때 그 모델을 가지고 단순한 하네스를 써서 제품을 만드는 것이 훨씬 만들기 쉽고 성능도 훨씬 강력하더라.”

“Boris Cherny도, 지금 안 되는 문제가 있다면 6개월 후의 모델이 될 거라 가정하고 6개월 후의 모델을 상대로 제품을 만든다.”

이 전략은 단순한 게으름이 아니다. 모델의 발전 속도가 하네스의 복잡성 증가 속도를 압도한다는 사실을 인지하는 것이다. FOMO에 휘둘리기보다, 모델이 스스로 해결할 문제에 인위적인 복잡성을 추가하지 않는 지혜가 필요하다. 특히 프론티어 랩 내부에서는 안개의 앞쪽에 있어 6개월 후의 모델을 예측할 수 있지만, 바깥에서는 그 예측이 어렵기 때문에 “기다린다”는 선택이 더 합리적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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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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