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ya Sutskever가 마무리하며 “취향(taste)“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연구자들 사이에서 좋은 취향은 결과가 나오기 전에 올바른 방향을 직관적으로 아는 능력으로 여겨진다. 그런데 이 취향은 어떻게 형성되는가? 팟캐스트에서 노정석은 “양질 전환” 개념을 제시했다: 충분한 양의 경험과 실험이 쌓이면 자연스럽게 질적인 판단이 가능해진다는 것이다. 이는 GEB의 Strange Loop 개념과도 연결되어, 많은 양의 데이터가 레이어를 형성하고 그 위에서 새로운 의미가 창발하는 과정과 유사하다. 정리하자면, 좋은 연구 취향은 단순한 재능이 아니라 방대한 읽기, 실험, 실패를 통해 학습된 패턴 인식 능력이다. 이는 LLM이 더 많은 토큰을 통해 더 나은 생성능을 얻는 과정과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다.
근거
“취향이라는 게 참 재미있는 문제이기는 하죠. 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미학이잖아요. 일종의. 그런데 연구에서도 그런 미학이 중요하다고 얘기를 하고 수학자들도 어떤 수학이 아름답다는 표현을 많이 하는 것 같던데… 연구를 하기 전에, 그 연구의 결과가 나오기 전에 그 방향으로 나아가야 된다는 걸 아는 능력이겠죠.” (김성현)
“양이 많아지면 언제나 질이 꼭 나온다는 그 믿음이 있거든요.” (노정석)
연결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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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 클리핑: 20260613-ep98-ko-transcript 클리핑 · youtub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