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과잉 시대에 AI 모델이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상태가 되면서, 오히려 ‘무엇에 주목할지’를 결정하는 취향과 의사결정 능력이 지식 자체보다 더 큰 가치를 가지게 되었다. 노정석은 대담의 마지막 부분에서 이 현상을 ‘Attention Business’라고 명명했다. 이는 단순한 주장이 아니라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을 암시한다. AI 모델이 모든 팩트를 알고 있기 때문에, 인간의 역할은 ‘정보 소비자’에서 ‘정보 방향 결정자’로 이동하고 있다.

이 통찰의 핵심은 ‘취향’이 단순한 선호가 아니라, 수많은 선택지 중에서 가치 있는 방향을 식별하는 능력이라는 점이다. 대담에서 노정석은 Opus 4.6/4.7의 세부 토크나이저 논의를 “한번 하고 덮고 넘어가”는 결정을 예시로 들며, “취향을 잘 가르는 자의 가치는 더 높아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AI 리터러시의 새로운 차원—모델 능력을 평가하고, 어떤 주제에 깊이 들어갈지 결정하는 ‘메타 능력’을 요구한다.

근거

“그 취향에 대한 의사결정, 여기가 중요해, 여기를 해야 해 하는 것들이 그 인간의 가치가 되는 세상이거든요.” “이게 일종의 attention business가 되어 가고 있어요.” “다 알면서 이 상황에서 명확한 결정을 내리는 의사결정자의 가치는 더 높아지는 거예요.”

“그래서 그러면 그 AI를 써도 많은 게 두 가지 점이 있을 것 같아요. 첫째로는 OpenClaw를 잘 setup해서 반복적 업무 이런 것들은 최대한 delegation을 잘하는 거. 그 속에서 시그널과 노이즈를 구별하는 능력이 사람의 가치가 되겠죠.”

연결된 생각

출처

clipping · youtub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