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현이 밝힌 개인 전략은 “기술을 기다리는 것”이다. 그는 지난 2년간 에이전트 제품을 복잡하게 만들기보다 3~6개월 후의 모델을 기다리는 접근이 더 효과적이었다고 회고한다. 하지만 이 전략은 ‘안개의 앞쪽’에 있는 사람들에게만 유효하다. 프론티어 랩은 내부 진전을 보고 기다리는 시점을 결정할 수 있지만, 바깥에 있는 사람들은 6개월 후에도 현상 유지를 가정하기 쉽다. 결국 “기다리는 전략”은 소극적 태도가 아니라, 기술 발전 속도에 대한 정확한 감각을 요구하는 적극적 판단이다.
근거
“그때 수많은 하네스들을 만들고 복잡하게 만들어서 나온 제품보다 한 3개월에서 6개월 정도 기다려서 새 모델 나왔을 때 그 모델을 가지고 단순한 하네스를 써서 제품을 만드는 것이 훨씬 만들기 쉽고 성능도 훨씬 강력하더라라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김성현은 안개의 비유로 이 차이를 설명한다: “안개 뒤쪽에 있다고 하면 앞으로 6개월 후도 비슷할 것 같은데라는 가정을 하기가 좀 더 쉽고, 그렇다고 하면 거기에 맞춰서 전략을 짜게 되겠죠.”
연결된 생각
- 20260606-second-half-and-foundational-era — 기본기의 시대는 빠른 기술 변화를 전제로 하므로, 기다리는 전략이 더 큰 의미를 가짐.
- 20260606-environment-scaling-bottleneck — 환경 스케일링의 장벽이 높다면, 오히려 기다리는 전략이 위험할 수 있음(점근적 정체 시나리오).
출처
- 📎 클리핑: 20260613-ep98-ko-transcrip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