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런티어 모델(AGI)이 도래하면 대부분의 수직 영역에서 모델이 인간을 능가할 것이다. 하지만 여전히 스타트업이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영역이 있다. 그것은 바로 검증 불가능한(non-verifiable) 데이터 도메인이다. 이 영역에서 스타트업은 단순히 LLM 래퍼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 피드백이나 물리적 환경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독점 데이터를 생성하는 closed-loop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이러한 시스템은 non-verifiable 데이터를 verifiable 데이터로 변환하여, 프런티어 모델이 따라잡을 수 없는 모트를 형성한다.

근거

“검증 불가능한 영역으로 도망가면 되겠구나… proprietary 데이터가 무엇이냐는 거에 대해서 제가 살짝 한 단계 더 나아간 건데, 알고리즘적 방법으로 검증 가능한 reward function을 만들 수 없는 영역.”

“이렇게 정의하고 세상을 바라보니까, 똑같은 proprietary 데이터라도 ‘이건 LLM이 하겠네. 이건 LLM이 못 하겠네’라는 판단의 기준이 좀 되더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은 거죠.”

스타트업이 단순히 프런티어 모델 위에 서비스를 올리는 것(Cursor 같은)은 뛰어난 GTM 능력이 필요하지만, 기술적 모트가 약하다. 반면, 테슬라의 Autopilot 데이터 플라이휠처럼 비-검증 가능 영역에서 closed-loop 시스템을 구축하면 데이터 독점성이 생기고, 이는 시간이 지날수록 강화된다.

연결된 생각

출처

클리핑 · youtub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