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AlphaGo 대국 2국에서 등장한 37수는 인간 바둑 기사라면 절대 두지 않을 위치에 돌을 놓았다. 해설자들은 “실수한 것 같다”고 말했지만, 이후 그 수가 승리로 이어지는 결정적 수임이 밝혀졌다. 이 장면은 AI가 인간의 직관을 뛰어넘는 통찰을 가질 수 있음을 증명한 순간이었다.
10년이 지난 2026년, Google DeepMind는 신사옥 이름을 “Platform 37”이라고 명명했다. 단순한 건물 이름이 아니라, “AI가 인간의 상식을 깨는 순간이 바둑뿐 아니라 과학, 의학, 생물학 등 모든 도메인에서 일어나길 바란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실제로 DeepMind는 AlphaFold, AlphaDev 등에서 유사한 “37수”의 순간을 만들어내고 있다. 이는 AlphaGo가 단순한 게임 AI를 넘어 AI 혁신의 아이콘이 되었음을 의미한다.
근거
“37수 이름을 따라서 Google DeepMind 신사옥이 생깁니다. 여름부터 입주한다고 합니다.” — 최승준
“AlphaZero로 갈 수 있느냐에 대한 고민. 자기 증강하는 시스템. Demis Hassabis는 AlphaZero 방향에 주의가 필요하다고도 언급했다.” — 이진원 & 최승준
연결된 생각
- 20260606-verifiable-reward-loop — AlphaGo의 MCTS는 검증 가능한 신호(승률)를 기반으로 한 초기 자기 개선 루프의 모범 사례다.
- 20260606-autoresearch-verified-reward-loop — Autoresearch도 동일한 원리를 다른 도메인에 적용한 현대적 변형이다.
출처
- 📎 클리핑: 20260613-ep98-ko-transcrip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