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건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AI를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젊은 엔지니어 그룹(예찬, 연규, 진형)과 기존 개발자 커뮤니티 사이의 저작권 인식 격차다. 유출된 코드를 단순히 공개한 것을 넘어, AI를 활용해 2시간 만에 다른 언어로 재작성하고 이를 “밈(meme)“이라고 부르는 태도는 저작권이 더 이상 절대적인 보호 장치가 아님을 보여준다. AI가 생성한 코드는 원본과 구조적으로 유사하더라도 저작권법을 회피할 수 있다는 인식이 이미 현실이 되어 있다.

근거

“이 젊은 분들, AI를 극강으로 쓰시는 AI 네이티브들을 보시면, 이분들은 카피라이트에 대한 개념이 굉장히 희미하세요. 왜냐하면 AI가 그런 것들을 그냥 딸깍딸깍 다 복사해 주고, 남이 만들어 놓은 IP에서 레버리지를 강하게 만들어 주는 도구거든요.”

또한 고석현 대표는 클린룸 논쟁에 대해 “AI로 재작성되고 해석된 것은 추론과 학습에 의한 것이기 때문에 저작권 문제가 없다”는 AI 업계의 일관된 주장을 상기시키며, 이번 사건에서 Anthropic이 자사 코드의 유출과 관련해 DMCA를 신청하면서 스스로 모순된 태도를 취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이중성은 저작권 체계가 AI 시대에 더 이상 작동하지 않음을 시사한다.

연결된 생각

출처

클리핑 · youtub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