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현이 직접 구매 주문했다는 1X의 NEO 로봇은 현재 VLA가 완벽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판매되고 있다. 비결은 ‘텔레오퍼레이션 백스톱’이다: 로봇이 스스로 못 하는 일은 원격 조종사가 대신 수행하고, 그 과정에서 얻어진 action 데이터로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선한다. 고객은 완벽하지 않은 로봇을 쓰면서도 ‘문제 해결 경험’을 얻고, 1X는 값비싼 데이터 수집 인프라 없이 현실 세계의 다양한 task 데이터를 확보한다.
이 전략의 핵심은 인건비 차이를 활용하는 데 있다. 한국/미국/일본의 고임금 가사 노동을 저임금 국가의 텔레오퍼레이터가 대체함으로써 경제성이 생긴다. 박종현의 표현을 빌리면 “물리적 노동이라는 게 전 세계적으로 가격이 맞춰지는 계기”가 될 수 있다. Tesla의 FSD(완전 자율 주행)가 초기에는 운전자 감독을 전제로 판매되면서 데이터를 축적한 것과 완전히 같은 패턴이다.
근거
Tesla의 FSD는 2015년부터 부분 자율주행(Autopilot)을 판매하며 수십억 마일의 주행 데이터를 모았다. 1X NEO는 2025년부터 가정에 로봇을 배포하기 시작했으며, 모든 실패한 동작은 인간 조종사를 통해 보정된다.
“가장 기대하는 게 flywheel인데… 로봇을 지금 팝니다. 예약 구매를 했고요. 배포가 되어서 가정에서 일을 하기 시작하면 데이터가 scalable하게 쌓이는 창구가 될 수 있겠다.”
연결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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