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imiy의 12규칙 실험에서 가장 인상적인 점은 규칙 수를 늘려도 준수율이 거의 떨어지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4규칙 78% → 12규칙 76%. 이는 추가된 8규칙이 기존 규칙과 ‘주의 자원’을 경쟁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Karpathy의 4규칙이 해결하는 실패 모드는 코드 작성 시점(assumption, over-engineering, orthogonal damage)이고, Mnimiy의 8규칙이 해결하는 실패 모드는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시점(budget, checkpoint, conflict)이다. 서로 다른 차원의 문제를 다루니 충돌이 없다.

근거

“The interesting result isn’t the headline drop from 41% to 3%. It’s that going from 4 rules to 12 added almost no compliance overhead (78% 76%) but cut the mistake rate by another 8 points. The new rules cover failure modes the original 4 didn’t address — they don’t compete for the same attention budget.”

이는 CLAUDE.md를 설계할 때 단순한 규칙 목록이 아니라, “어떤 실패 모드를 방지할 것인가”라는 질문으로 접근해야 함을 시사한다. 막연한 “조심해”, “신중하게” 같은 규칙은 준수율 30% 이하로 떨어지며, 구체적이고 검증 가능한 명령형 문장이 효과적이다. 또한 규칙 길이 200줄 제한은 단순한 양적 제한이 아니라, 각 규칙이 서로 다른 인지 차원을 건드려야 함을 암시한다.

연결된 생각

출처

클리핑 · x.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