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기업이 “AI 네이티브 컴퍼니가 되겠다”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AI 어시스티드 수준에 머물러 있다. 노정석이 제시한 구분은 간단하다: AI 네이티브는 인간의 개입 없이 전체 워크플로우가 완료되는 상태이고, AI 어시스티드는 기존 업무에 AI가 단순히 보조 도구로 붙은 상태다.

문제는 많은 회사가 AI 어시스티드를 넘지 못한다는 점이다. 이유는 (1) 데이터가 디지털화되지 않았거나 엑셀에 분산되어 있고, (2) 실무자들이 AI가 자신의 일을 대체할 것을 두려워하며, (3) 리더십이 실제 업무 프로세스를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과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이 실패했던 것과 동일한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

진정한 AI 네이티브가 되기 위해서는 데이터 파이프라인 구축, 프로세스 재설계, 조직 문화 변화가 선행되어야 한다. 그리고 이는 단순히 AI 컨설팅(AX)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 경영진의 의지와 실행력이 필요한 근본적인 변화다. 현재 AX 컨설팅 단가가 빠르게 하락하는 현상은 이러한 인식을 반영한다.

근거

노정석:

“AI 네이티브와 AI 어시스티드를 구분해야 된다는 거예요. AI 네이티브는 사람의 도움이나 개입이 거의 없이 모든 워크플로우가 끝나는 게 AI 네이티브고, AI 어시스티드는 사람이 하는 건 변화가 없는데 AI가 들어가서 조금 좋게 만들어 주는 게 AI 어시스티드예요.”

“데이터가 깔끔하게 정리돼 있고 이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자체가 깔끔하게 끝나 있던 회사들이… 굉장히 깔끔하게 잘 돼요.”

연결된 생각

출처

클리핑 · youtub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