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개인 투자자가 대세 상승장에서 소외되는 결정적인 이유는 ‘처분 효과(Disposition Effect)’ 때문이다. 심리적 안도감을 위해 이익이 난 주식은 너무 빨리 팔아버리고, 본전에 대한 미련 때문에 손실이 난 주식은 끝까지 보유하는 습성이 계좌의 볼록성(Convexity)을 제거한다. 강세장에서는 소수의 주도주가 수백 퍼센트의 수익을 내며 전체 포트폴리오를 견인해야 하는데, 개인들은 이 ‘슈퍼 위너’들의 싹을 초기에 잘라버림으로써 강세장의 과실을 스스로 포기한다.

근거

인간은 손실의 고통을 이익의 기쁨보다 훨씬 크게 느끼기 때문에, 조금만 수익이 나도 이를 확정 지어 ‘이겼다’는 쾌감을 얻으려 한다. 반면 손실은 확정 짓는 순간 고통이 현실화되므로 무의식적으로 외면하며 장기 보유로 전환된다.

“자본시장연구원의 분석에 따르면 상승장에서 이익 난 주식을 매도한 비율은 11%였으나, 손실 난 주식을 매도한 비율은 단 5%에 불과했다. 이는 강세장에서 오르는 주식의 싹을 일찍 잘라버리는 전형적인 행태를 보여준다.”

연결된 생각

출처

클리핑 · x.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