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망의 하부 레이어에서 특정 거대 기업의 물량을 외주 처리하는 기업은 ‘상장된 직원(Publicly Traded Employee)‘과 같은 운명을 지닌다. 이들은 고객사의 생산 능력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때 발생하는 ‘초과 수요의 버퍼(Buffer)’ 역할을 하며 급격히 성장하지만, 반대로 고객사가 자체 시설을 확장하거나 수요가 둔화되는 순간 가장 먼저 가동률이 하락하는 리스크를 안고 있다. 이는 인프라 사이클의 피크에서 가장 치명적인 약점이 된다.

근거

델은 자체 AI 랙 조립 시설(Franklin, MA)을 보유하고 있다. TSS의 성장은 델의 자체 케파를 초과하는 물량이 흘러나오기 때문이며, 이는 델의 시설 확장 공시가 TSS에게는 잠재적 악재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고용주(델)가 직접 고용(자체 시설 확장)을 늘리면 외주 직원(TSS)이 줄어드는 구조라는 의미입니다.”

연결된 생각

출처

클리핑 · x.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