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전트가 코드를 쓰고 실행하는 비중이 늘어날수록, 인간의 개입 시점은 ‘구현’에서 ‘검증’으로 이동한다. 이때 PRD(제품 요구사항 문서)는 단순한 협업 문서를 넘어, 에이전트의 실행 결과를 평가하는 ‘테스트 오라클(Test Oracle)‘이자 유일한 제어점이 된다. PRD가 모호하면 에이전트의 자율성은 방황으로 변하고, PRD가 단단하면 에이전트의 속도는 파괴적인 생산성을 만들어낸다.
근거
에이전트 기반의 개발 흐름인 Clarify -> Specify(PRD) -> Goal -> Verify에서 가장 큰 병목이자 핵심 성공 요인은 Specify 단계다. 사람이 에이전트의 모든 실행 과정을 모니터링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효율적이지도 않다. 따라서 ‘무엇이 성공인가’를 기술하는 PRD를 정교하게 다듬는 것이 코드를 한 줄 더 짜는 것보다 수백 배 더 중요하다. 이것이 바로 하네스를 얇게 유지하면서도 통제권을 잃지 않는 비결이다.
사람이 진짜 붙잡아야 할 한 군데, 검증 가능한 PRD에 더 집중하는 것입니다.
연결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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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522-agentic-engineering-harness — PRD가 하네스 내에서 차지하는 기능적 위치